40% 감소 → 469억 이적료

40% 감소 → 469억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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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내부적으로 매각 방침을 결정하고 공식 이적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방출할 계획이며, 예상보다 빨리 결별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면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민재의 매각 가격은 3,000만~3,500만 유로(469억~548억 원)로 책정됐다. 이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에서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783억 원)로 영입했을 때보다 크게 낮아진 가격입니다.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구단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재의 이적은 이미 내부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맥스 에벌 감독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거래가 공식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김민재 측이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적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놀이터

김민재는 이번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27경기에 선발 출전해 조슈아 키미치에 이어 총 2,289분을 기록했습니다. 수치를 보면 분명히 중심 선수였지만 평가 기준은 숫자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는 시즌 대부분을 아킬레스 부상으로 보냈습니다. 그는 통증과 함께 여러 경기에 출전했고, 국제 프로 축구 선수 협회인 FIFPro조차도 과도한 출전 시간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 이후 다시는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뮌헨의 판단은 예상보다 훨씬 차가웠습니다. 빌트 크리스천 포크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지금까지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구단이 그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폴크는 "김민재는 한때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분위기 변화와 비판 이후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재 매력적인 제안이 오면 팀을 떠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는 4월 27일 마인츠와의 3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전반 45분 만에 교체 투입되어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구단은 부상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현지 언론은 이미 김민재를 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했다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수비 능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세리에 A의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재를 나폴리로 데려온 크리스티아누 긴톨리 감독이 현재 기술 감독을 맡고 있는 만큼 유벤투스는 매우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김민재 자신을 위해 여전히 유럽 최고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토토사이트